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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투어 트래블러, 가성비 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

by 톡톡테크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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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UV 시장에서 떠오르는 신예, 바로 중국 체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투어(Jetour)**에서 출시한 **트래블러(Traveller)**입니다. 랜드로버 디펜더를 연상시키는 외관에, 오프로드 성능과 도심형 감성을 모두 갖춘 트래블러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까지 매력적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죠.

 

랜드로버 감성 담은 디자인

트래블러는 첫인상부터 강렬합니다. 각진 박스형 실루엣은 클래식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줍니다. 전면부는 크리스탈 질감의 그릴, 샴페인 골드 포인트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수직형 테일램프로 세련된 마무리를 더했습니다.

실내 역시 기대 이상입니다. 블랙과 레드의 투톤 조합에 매트 크롬 포인트로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죠. 특히 조수석 대시보드에는 조명 지도가 적용되어 감성적인 무드까지 챙겼습니다.

오프로드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단순히 예쁜 외관만 있는 건 아닙니다. 트래블러는 **1.5L 터보(184마력)**와 2.0L 터보(254마력)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주행 조건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7+X 주행 모드'는 눈길, 모래길, 산악길 등 오프로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합니다.

지상고 220mm, 접근각 28도, 이탈각 30도 등은 동급 SUV에서 보기 힘든 스펙입니다. 덕분에 트래블러는 단순한 도심형 SUV를 넘어선 진짜 '모험가'를 위한 차량이라고 할 수 있죠.

 

합리적인 가격, 높은 경쟁력

트래블러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가격입니다. 중국 현지 기준으로 시작 가격이 약 2,800만 원 수준으로, 국내 대표 중형 SUV인 쏘렌토나 싼타페보다 약 700만 원 이상 저렴합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SUV'라는 타이틀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만약 국내 정식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합리적인 가격과 매력적인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인해 중형 SUV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출시 시 고려할 점은?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브랜드 인지도나 국내 서비스망 부족은 소비자 입장에서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차량의 품질이나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A/S가 불확실하면 구매를 주저하게 되죠. 따라서 국내 진출 시에는 서비스 인프라 확대와 브랜드 신뢰도 구축이 중요할 것입니다.

 

실내 편의 사양도 기대 이상

트래블러는 편의 사양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형 디지털 계기판과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됩니다. 통풍·열선 시트, 전자식 기어 셀렉터, 파노라마 선루프 등 상위 모델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능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를 더욱 높여줍니다.

실내 정숙성도 뛰어난 편이라 가족 단위 운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 내 반응과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

트래블러는 중국 시장에서 출시 직후부터 빠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스타일리시한 오프로더’로 주목받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죠. 현재 중국 외에도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제투어 트래블러, 기대해볼 만한 신형 SUV

트래블러는 단순한 중국산 SUV가 아닙니다.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는 성능,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갖춘 매력적인 중형 SUV입니다. 중형 SUV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제투어 트래블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국내 출시 여부와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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